력사화 《동산의 봄》은 18세기에 창작된 조선화입니다. 지난날 《장생도》라고 불리워왔습니다.
작품을 그린 화가는 알려져있지 않습니다.
작품은 영원함을 상징한다는 해, 구름, 산, 물, 학, 불로초 그리고 굳은 절개를 상징한다는 해당화, 산호, 참대 등으로 이루어진 장식화입니다.
유유히 흐르는 흰 구름우에 높이 솟은 붉은 해와 푸른 산봉우리, 쏟아져내리는 폭포와 출렁이는 물결, 무르익은 복숭아, 붉게 피여난 불로초, 두둥실 날아가는 학들 등 모든 형상들에는 랑만적인 정서가 흐르고있습니다.
작품은 상징적인 묘사대상들을 하나의 화폭속에 자연스럽게 조화시키고 장식적인 채색수법을 능숙하게 적용하여 오래 살려는 인간의 지향과 함께 현실적인 자연의 아름다운 풍치를 훌륭히 나타냈습니다.
작품은 선조들의 높은 회화술과 근면하고 성실하며 다감한 우리 민족의 감정정서를 잘 반영하였습니다.
이 작품은 현재 조선미술박물관에 보존되여있습니다.